김영주 이화의대 교수(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)는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조산 예방을 위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. 연구비 규모는 2억 3000만원이다.
이번 연구과제는 '국내 조산 관리지표 생산을 위한 레지스트리 구축 및 운영'으로 2016년 6월부터 6개월간 전국 2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공동 연구를 통해 조산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조산 치료의 현황을 조사해 향후 근거 중심의 조산 예방 및 관리지표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이다.
김 교수는 "최근 늦은 결혼으로 인해 산모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조산이 늘어나고 있다"면서 "이번 다기관 공동 연구를 통해 조산 위험성을 미리 예측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"고 말했다.
조산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조산 위험 임산부 대상 다기관 공동연구 책임자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국민건강증진 활동과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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